음식점 하마 바로 옆에 있는 더 타이즈 호텔.
입구가 꽁꽁 숨어있어서 처음 외출했을 때, 호텔 찾느라 고생했다.
요기 프런트에서 체크인. 프린트해간 바우처 제출.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방 점검을 하는 듯 했다.
그리고나서 종이 한장을 주는데,
이름, 주소, 생년월일, 같이 머무는 투숙객 이름 등등을 적어야했다.
하지만 주소에서 막혔다. 우리집 주소를 영어로 적으라고......
계속 머뭇머뭇 거리니깐 그냥 빈칸으로하고 제출하라함
헤헿... 영어를 못해요......
그리고 공지사항과 여러 쿠폰들을 준다.
쿠폰을 줄때 한국어로 연신 '공짜'라고 강조해줌.
공지사항에는 시설 사용시간이나 와이파이비번 등이 적혀있다.
그리고 주의할점은 타투.
타투가 다 마르기 전 하얀 침구류와 수건에 묻으면 다 물어줘야하므로 조심해야한다.
모든 설명을 듣고나서 받은 방키. 315호.
벨보이가 짐을 번쩍 들어서 방문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 팁 $2를 주었다.
달라는 별로 안 좋아한다는 글을 보았지만, 20페소가 없었어서...
블랙&화이트로 깔끔한 복도.
들어가는 복도부터가 너무나도 깨끗했다.
짠 앞으로 언니와 내가 지낼 315호.
쨔쟌 4일간 머물 방 공개합니다yo.
빠바빠바밤~ 빠라빠바바밤~♬
침실 내부도 너무너무 깨끗했다.
내가 좋아하는 하얀색 침구까지.
양 침대 가운대에는 전화기와 리모컨들이 있다.
그리고 천장을 올려다보면
[Abcdefg....zzzzzzzzzzz]
저거 보다가 잠들라는 뜻인듯 했다.
그리고 침대 맞은편에는 TV, 스낵바, 냉장고가 위치.
생각보다 TV가 컸고, 78번인가 87인가 한국프로도 나왔다.
여기는 스낵바. 먹는 즉시 돈이다.
스낵바 앞에 컵과 칫솔은 무료.
그리고 문짝을 열면 등장하는 미니 냉장고.
문쪽에 있는 물 두병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료.
티비 옆에는 옷장이 있는데, 옷장 안에는 옷걸이와 우산과 금고, 드라이기가 있따.
우기여서 그런지 호텔마다 우산을 기본적으로 준비해 놓는 듯했다.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금고 사용법은 프런트에서 나누어준 공지사항에 적혀있었다.
이제는 화장실!
샤워실쪽에
비누, 샴푸(Shampoo), 린스(Conditioner), 수분크림(Moisturizer)가 준비.
샤워기는 천장에 고정.
타 블로그에 세기가 많이 약하다는 글을 봐서 걱정했는데
음. 역시 약하긴했지만 무리없이 샤워 완료.
다음날 아침 조식
여러가지 참 많긴 했지만, 내 입맛에는 다....맞지...않...았.....
결국 나는 오로지 빵과 버터크림만으로 아침을 해결.
[호텔 측에 있는 물품]
TV, 컵 2개, 칫솔치약set 2개, 물 2병, 우산, 드라이기, 옷걸이 4개, 금고, 에어컨(+리모컨),
수건大 2장, 손닦는 수건 1장, 발수건 1장
비누 2개, 샴푸, 린스, 컨디셔너
(유료)스낵바, 물 2병을 제외한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