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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보라카이

[보라카이 자유여행]첫째날 - 인천공항에서 칼리보공항


도착하자마자 티켓팅하러 고고고.

티켓팅카운터를 못찾겠으면 안내데스크에서 가서 물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출발시간과 도착하는 공항 이름을 말하면 된다.)

티켓팅 줄이 꽤 길어서 기다리는 동안 한명은 통신사에 가서 멀티어댑터를 대여해왔다.






1. 신분증을 가지고 본인 통신사를 찾아간다.

(통신사는 1,3층에 다 있다.)

2. 대기표를 뽑고, 본인 차례가 오면 "멀티어댑터 대여신청"을 한다고 한다.

3. 신분증을 보여주고, 핸드폰번호와 반납일을 말한다.

4. 귀국할때에도 마찬가지로 본인 통신사에 찾아가서 반납하면 된다.




분명 4:55 비행인데... ..... 7시 출발인가요.....?

왜긴요 고객님 2시간 지연이 되었지요.

.마이..

아시아나는 지연되면 식사권이라도 주던데에어아시아는 쨜없음.

이제 5시간동안 떠돌아다녀야해....









그리하여 면세점 대장정.

맨끝에서 맨끝까지 2번정도 왕복하면서 구경했다.

.. 그래도 시간이 안가.....

그리고 외국인들을 위해서인지 한국적인 행사가 많이 이루어졌다.










나를 따라 파란 키플링 가방을 구매한 언니.

졸지에 커플가방이 되었다.









신나게 구경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을 받기위해 인도장으로 고고.

(인도장은 출국하는 게이트에 따라서 달라진다.)

칼리보행 130게이트는 셔틀을 타고 이동, 한번 가면 다시 되돌아올 수 없다.

구경할거 다하고 이동하는걸 추천.

(워낙 친절하게 표시가 잘되어있어서 130번게이트를 찾는건 쉽다!!)

그리고 셔틀타고 이동한 곳에도 면세점이 있긴있음.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필리핀은 면세 0.

빨간색 면세가방을 달랑달랑 들고가면 바로 돈을 물어야된다.


1. 어떤 블로그 보니깐 비행기에서 뜯었는데, 승무원이 일러서 걸렸다는 글을 보았다.

   그래서 나는 비행기를 타기 전 뜯어서 구석구석에 넣고 탔다.

2. 면세가방, 포장박스, 비닐, 영수증 등등 관련된 것은 다 버렸다.

3. 도착하면 캐리어 찾아서 캐리어에 숨겨야지 NO!!!!!!!!!!

   수하물 찾는곳에 필리핀 꼬마가 스파이처럼있다.

- 쇼핑백에 목베게,담요,얇은잠바를 넣어뒀는데, 이 쇼핑백은 확인도 안했다.

  (얇은잠바 주머니에 크림을 숨기고 제일 바닥에 뒀었다.)

보조가방에 공병에 덜어둔 수분크림이랑 립밤을 넣어둔 파우치를 들고탔는데,

   여기에다가 이번에 구매한 화장품을 넣어갔더니 그냥 통과되었다.


내 생각엔 뒤지는 것도 복불복너무 안절부절한 표정 짓지말길...






오랜시간 기다려서 겨우 탑승한 에어아시아.

기내가 엄청나게 춥다해서 담요랑 긴팔을 챙겨서 탔다.

진짜진짜 챙기기를 잘했다.

기내에는 담요, 긴팔 필수. 진짜 춥다.

그리고 심심할때 읽을 책을 한권 가지고 탔다.

(책도 요기나게 읽었다.)

그리고 앞뒤자리가 생각보다 좁지는 않아서 괜찬았다.

성인 남성이라면 조금 낑길것 같긴하지만 나는 편하게 갔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신청한 기내식.

가만히 있으면 승무원이 알아서 이름을 부르면서 가져다준다.

내가 주문한 엉클 치킨 라이스.

 

옆에 커플은 햄버거를 사가지고 탔는데,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


기내식은 맛없다.










쨔쟌드디어 도착.

필리핀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하...


<입국신고서 작성>

비행기에서 내려서 사람들을 따라가면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라고 종이 하나를 준다.

유리벽에 한국어로 된 예시가 붙어있으니 쉽게 작성할 수 있다.


<입국심사>

작성 후 실내로 들어가게 되는데줄을 서서 입국심사를 받는다.

입국신고서랑 여권을 준비해서 도장 쾅쾅 받고 들어가면


<수하물 찾는 곳>

여기서 필리핀 꼬마애가 감시를 한다.

내 생각에는 역시 면세품을 숨기나 안숨기나 인듯...


<짐 검사>

여기서 면세품이 있나 검사를 한다.

보조가방, 캐리어 전부 다 검사를 하는데걸리는건 복불복인듯하다.

검사안하는 쇼핑백도 있고 그렇다.

여기서도 여권을 검사하는데 왜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구조는 아래 그림을 참조!!





(저렇게 입국심사대, 수하물찾는 곳, 짐검사가 다 한곳에 있다

뭘 숨기기에는 너무 좁고 다 트여있다그림으로는 넉넉해보이지만 좁음.)






짐검사를 다 끝나고 나가면 바로 맞은편에 Southwest가 있고

왼쪽에는 환전소 3가 다다닥 붙어있다.

$421 $300만 환전을 하고사우스웨스트로 고고.

사우스웨스트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