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아! 올해에는 꼭 생일파티 해줄게!'
매년 콩이한테 했던 거짓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살이 되는 올해에는 정말 생일상을 차려주기로했다.
2주가 지난 뒤였지만... (미안 콩)
5가지 종류의 간식과 메인 고구마시져케이크를 만드느라 하루가 휙- 지나가버렸지만
콩이가 너무 맛잇게 먹어줘서 뿌듯했다. :)
콩아 생일축하해! 알라뷰♥
본인 밥그릇이 아닌
접시에 담아 상에다가 올려주니까 의심하는 콩
그런거아니야... 그냥 먹어 콩아.......
*케이크 및 대부분의 간식은 [은쌤의 점례야 놀자 포스팅]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몸통이 당근이고 윗부분이 시금치인데
모양내는게 너무 어려워서 큼지막하게 만들었다.
그랬더니 콩이가 한동안 못 씹고 입에 물고 왔다갔다함 ㅋㅋㅋㅋㅋㅋㅋ
치즈, 고구마, 두부, 검은깨 이런거로 만든 간식들.
치즈볼은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색이 넘나 노랗게 변해서, 건조기에 한참을 돌림.
점례야놀자는 케이크만들라고 검색하다가 알게된 건데, 크으-
은쌤은 진정한 금손... 어떻게 이런걸 만드시는거죠?
사실 요 멍멍이는 점례얼굴을 만든건데,
나는 콩이 얼굴로 응용하려다가 그냥 오리지널 점례얼굴로 했다.
콩이는 말티즈라서... 음... 다음에... 다음에 좀 더 생각한 후 도전하겠으-!!
아무튼 메인요리답게 콩이가 가장 좋아했던 케이크!
p.s.케이크 먹을때 도중에 다른 간식을 줬더니 콧방귀꼈음.
요렇게 쨔쟌 예쁘게 차려진 콩일상
오늘은 걍 먹어라 돼지콩. 얍.
콩이생일파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