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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하계내일로

[2015하계내일로_부산2]영도절영해안산책록(75광장),남포동(BIFF광장,국제시장,꽃분이네,구제시장,깡통시장,보수동책방골목),미포철길,광안리해수욕장

















태종대에서 영도절영해안산책로는 네이버 길찾기를 통해 갔다.


바로가는 버스가 없어서, 1회 환승하는 것을 택했다.


....ㅎㅎ............ 근데 환승하는 정류장 어디있나요...?


네이버 길찾기가 건물을 뚫어야지 갈 수 있게 안내해줘서 결국 도중에 택시를 타고 갔다.


"기사님, 영도절영해안산책로 75광장으로 가주세요."


75광장에서 피아노계단쪽으로 걸어가는 방향을 택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자 푸른 바다가 나왔다.


사방이 탁 트이고, 파도소리가 들리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바닥에는 예쁜 돌로만든 그림이 중간중간 박혀있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탈진...


그늘은 눈꼽만큼도 없고, 햇빛은 쨍쨍.


절영산책로가 아닌 절영등산로였다.


TIP. 쿨토시/얇은남방, 선글라스, 모자/양산, 얼음물 챙기기


























도중에는 한 모녀를 만나 사진을 찍어주었는데혼자 여행중이라고 하니깐 대단하다고 하셨다.






 





















이때부터는 진짜 힘들었다. 부들부들.


공사중인 길이 있어서, 아래로 숙여서 지나가야하는 곳도 있었고,


막혀있는 곳도 있어서 넘어가야하는 곳도 있었다.


























그렇게 계속 걸었더니, 색색으로 색칠해져있는 피아노 계단이 나왔다.


걸음이 빠른편인데, 중간중간 사진찍은 시간 포함해서 1시간정도 걸렸다.


TIP. 75광장에서만 구경하다가 버스를 타고 다음장소로 넘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밖으로 나가서 버스정류장을 찾는데, 아파트단지 밖에 보이지 않았다.


마침 근처에 아저씨 세분이서 약주를 하고 계시길래 여쭈어보았더니,


설명도해주시고, 나가는 곳까지 안내까지 해주셨다.















































가장먼저 간 곳은 BIFF거리


출출해서 길거리 음식을 사먹기로했다.


가장 먹어보고싶었던건 씨앗호떡.


























BIFF거리에 있는 노점상들은 아래 사진처럼


BFF가 적혀있는 알록달록 파라솔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승기호떡과 아저씨호떡은 바로 붙어있는데,


12일에 나온게 승기호떡, 원조가 아저씨 호떡이라고해서 아저씨 호떡을 먹어보기로 했다.


























남자분이 반죽을 기름에 굽고, 여성분이 속을 갈라 씨앗+속을 넣고,


아주머니가 줄을 세우고 돈을 걷으셨다.


여기 아주머니가 아주아주 유쾌하신 분이었다.






 

 





















이렇게 컵에 쏙 넣어주셨다.


일반호떡은 잘 안먹는데, 이 씨앗호떡은 꽤 맛이있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에는 씨앗이 들어가있어서 달달,고소했다.






 





















다음으로는 국제시장으로 갔다.


영화 국제시장을 재미있게보아서, '꽃분이네'를 찾아보기로 했다.


























바닥을보면 청테이프가 붙여져있는데, 그 곳이 포토존이다.

관광객들이 워낙 많이 몰리다보니 대책을 세운 것 같았다.

사진을 찰칵찰칵 찍는데, 가게분들의 표정이 너무 안좋았다.

사진만 찍기에는 죄송해서, 전주초코파이랑 비슷하게 생긴 것이 있기에 하나 구매했다.

























다음에 간 곳은 구제시장이었다.


꽃분이네를 바라보았을때, 오른쪽으로 가면 구제시장이 나온다.


그 밖에도 거의 다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걷다보면 다 나오더라.


























가장 가고싶었던 곳은 보수동책방골목.


정말 많은 책들이 모여있었다.


어렸을때 좋아했던 그리스로마신화도 있고, 만화책, 잡지 없는것이 없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작아서 금방 구경할 수 있었다.






 

 

 

 




















저녁에는 부산에 사는 친척동생을 만나기로 해서 게스트하우스에 들려 짐을 찾아 이동하기로 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만난 깡통시장.


인터넷에서 유명하게 보았던 치킨집을 보았다.


























저녁에는 큰삼촌께서 장어를 사주셔서 하하하하하!!!!!


오랜만에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그리고나서 친척동생과 함께 해운대 밤바다를 걸어다녔다.


길거리 연주 중, 섹소폰+기타를 연주하시는 분들의 연주가 너무 좋아서 적은 돈이지만 팁을 드리고 왔다.


그리고 더베이101에 사진찍으러 가고싶다고 했더니남의 집에서 왜 사진찍냐는 친척동생.


부들부들.... 열받지만 맞는말이야.....


어쨌든 유명한 해운대 마린시티의 야경을 구경하고 더베이101에서 맥주한잔씩을 했다.





















*부산에서 3일을 머물렀지만, 1일을 제외하고는 친척동생과 그냥 다녔기때문에, 사진이 없습니다.


부산 계획을 하시는 분이라면 1일 일정만 참고하세요.






[DAY2]


평소와 같이 오전 8시쯤에 일어났다.


그동안의 일정을 정리하고, 사진도 정리를 하고, 페북도 하고, 인스타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 그런데도 안일어나는 동생놈.


미포철길을 데려다 준다는 친척동생은 11시에 일어났다.


미포철길을 삼촌께서 차로 데려다 주셨다.


문텐로드아 아주 가까웠다미포에서 청사포까지 계획을하며 들어섰다.


























후기를 보면 나오는, 유명한 포토존.


























그리고 저 포토존에서 3분정도 걸었나.


청사포까지 가자고했지만,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징징대는 친척동생.


아쉽기는했지만 그냥 계속 이어진 철길 풍경이기 때문에,


저 포토존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았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입구로 돌아왔다.


입구로 돌아가는 길도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커플이 찍혔다.


손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너무 예뻤다.






 

 




















부산에 왔으니 밀면을 먹으러가자는 친척동생.


할매밀면을 말했더니, 본인이 가는 곳으로 가자고해서 따라갔다.


미포철길에서 가까웠다.


밀면은 태어나서 처음먹었기때문에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한입에 뚝딱 먹었다.


























식사 후에는 OPS를 가자고 했다.


"옵스가 뭐야"

"빵집"


OPS는 사람들도 가득했다.


맛있어보이는 빵들도 엄청 많았지만 가격도 꽤 나가고, 배도 불러서 구경만하고 나왔다.


OPS구경 후에는 달맞이길을 갔다.


언덕을 올라가야되서 힘드니 택시를 타자는 친척동생.


이 게으름뱅이, 누나와 함께 걸어가자.


그리고 얼마 걷지않아 드는 생각


'택시탈걸그랬나.'


계속되는 오르막길 + 좁은 도보 중간에 세워진 나무로 걷기가 너무 힘들었다.


달맞이길을 올라가니 많은 카페들이 있었다.


친척동생과 나는 달달한걸 먹고싶어서 스타벅스로 향했다.


초코케익과 캬라멜프라푸치노(두유)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1시간 정도 쉬었으니 우리 이제 어딜 놀러갈까"


"(집에 가고싶어하는 눈빛)"


"그래. 센텀시티에 가보자."




센텀시티는 무척이나 컸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팝콘냄새가 났다.


팝콘이 먹고싶어서, 영화를 보기로했다.


친척동생과 '경성학교'를 보았고, 점점 산으로가는 스토리에 분노를 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니 어둑어둑 해졌다.


센텀시티에서 식사를 할까하다가 동네로 돌아와 치맥을 했다.


양도 많고, 감자튀김도 나오고, 소스도 4가지 종류였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DAY3]


안동역으로 15:30분차로 넘어가야 되는 날이었다.


오늘도 친척동생은 늦게 일어나, 아주 급하게 광안리 해수욕장을 보러갔다.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광안리와 해운대역에 도착할때마다 갈매기의 끼룩끼룩 소리가 났다.


개인적으로 해운대보다는 광안리가 더 예쁘고, 분위기도 좋았다.






 

 

 




















동생이 근처에 작은 유원지가 있다며, 바이킹을 타러가자고 했다.


가격이 너무 비쌌고, 사람도 없었다.


























근처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광안리를 한번도 둘러본 후, 부산역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