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4 목요일 [멍하다] 잠결에 손을 휙 휘둘렀더니 내 옆에 콩이가 있었다.콩이를 한참동안 만지작만지막 거리다가 눈을 떴다.am09:10 이었다.학원을 갈 시간이어서 준비를 하고있는데, 엄마가 방문을 열었다. "몸도 안좋은데 가지말고 쉬어" 순간 '그럴까'하고 잠시 흔들렸지만. 저번주에 3주동안 쉬었다가 따라가기 벅찼던게 떠울랐다.(그동안 배웠던 것도 까먹어 버벅거리고, 진도나간 부분은 아예 멍때리고 있어야했다.) '아냐, 가야지." 엄마가 걱정된다고 하시며 학원까지 차로 데려다주셨다.2시간동안 수업을 받고, 집으로 슬슬 걸어가려고하는데 오늘따라 날이 너무 추웠다.안되겠다 싶어서 엄마 찬스를 썼다. 엄마는 전화를 끊자마자 재빨리 차를 끌고 데리러 오셨다.집으로 돌아와서 식사를 한 후, 치과를 갔다. 오늘은 사랑니의 실밥을 푸는 .. 더보기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