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 오신 기념으로 가족들과 다같이 바르미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
어차피 차에 있어야하는데, 콩이도 발발 뛰며 따라왔다.
주말이어서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지만, 오래 기다리지않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랜만의 외식이라서 즐거웠다.
할미도 엄청엄청 많이 드셨다.
할미는 집밥보다 외식을 좋아하신다.
식사 후, 할미와 부모님께서는 먼저 집으로 가시고
언니와 나는 롯데백화점 옷구경을 했다.
당장 입을 옷이 없어서 급하게 살 생각으로 온건데,
언니의 가방만 구매하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다.
부들부들. 입을 옷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