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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국내여행

[강원도]속초 - 등대해수욕장, 등대전망대
















 04:00 물놀이하러 등대해수욕장으로 

 

짐정리를 마친 후 숙소를 나섰다.

원래는 아바이마을을 가려했지만,

물놀이를 하고싶어하는 부모님의 뜻을따라 등대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물놀이를 할수가 없기에 발만 살짝 적셨다

 

부모님께서는 열심히 물놀이를 하시고

 

나는 해변가에서 열심히 부모님의 사진을 찍었다.

 

한참 물놀이를 하신 부모님께서

 

어째 부모와 아이가 바뀐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TIP. 등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물에 발을 담그고 있었더니 더위가 금방 가셨다.

 

그만큼 물이 시원해서 온몸으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졌다.

 

참방참방 열심히 수영하시던 아버지께서는 추워서 이제 물에 못들어가겠다고 말씀하셨다.

 

TIP. 해수욕장에는 텐트, 파라솔, 튜브, 구명조끼, 돗자리,샤워장 대여점이 있다.






 

 

 





















밤이면 물기를 대충 닦고 차안에서 옷을갈아입으려했지만,

 

날이 너무 밝아 샤워장을 사용하기로 했다.

 

샤워장 12,000





 






















샤워를 마친 부모님과 다음으로 향한 곳은 등대전망대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직접 꼭대기까지 걸어올라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오르기 시작했다.

 

스아실........ 낙산사에서 땀을 너무 흘렸더니 너무 어지러웠다.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낙산사에서의 여름햇빛을 조심하세요.

 

 

전망대 바로 앞에까지 올라갔더니 새싹일까 날개일까.

 

아무튼 조형물이 있기에 기념사진을 찍고 올라가기로했다.

 

나는 너무 어지러워 조형물 옆 벤치에서 쉬고있는데, 어라.

 

90년대 가요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열심히 따라불렀다.


























몇십초 후딱 올라가면 보이는 전망대 정상에 드디어 도착을 했다.

 

다행이 전망대는 바닷바람이 불어서 너무 시원했다.

 

하얀색 나시를 입은 외국인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테블릿PC로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속초가 너무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하셨다.


























전망대에서 영금정이 보였지만 부모님도 나도 '낙산사 여파'로 인해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샤워를 마친 후, 저녁을 먹었다.

 

역시 하루종일 놀러다녔더니 밥 맛이 꿀맛 이었다.

 

식사 후에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침대에 누워있었더니 잠이 솔솔와서 잠깐 낮잠아닌 낮잠을 잤다.

 

 

이대로 자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간단하게 한잔을 하기위해 '산아래호수위'로 향했다.

 

라이브연주를 들으며 부모님과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다가 11:00시쯤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에는 비몽사몽 다녀서 카메라를 안들고나갔다. 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