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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대만

[대만자유여행/DAY2]핑시선투어(허우통 - 핑시선투어, 고양이마을)







오늘은 핑시선 투어의 날.

언니와 내가 가장 기대했던 날이었다.

어제 저녁 숙소로 들어가기 전 기차를 타러 가는 길을 미리 알아놓았기에 헤매지 않고 기차표를 끊을 수 있었다.

다만 미리 예매를 하지않았기에 서서 갔다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TIP. 기차 타러 가는 길 미리 알아두기

TIP. 미리 예매해두지 않으면 서서갈 확률이 높다.

TIP. 기차 시간표를 미리 알아두기. 또한 기차종류에 따라 소요시간이 다르니 잘 확인하기

핑시선 원데이 패스권을 메인역에서 구매하려고했지만... 왜 판매창구에 사람이 없죠?......

어쩔 수 없이 루이팡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기차를 탔다.


TIP. 핑시선 원데이 패스권은 타이페이메인역 12번 창구와 루이팡역에서 판매

TIP. 기차를 탑승하기 전, 승무원에서 꼭 물어보고 맞게 타기.




기차를 타고 가는 길.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다리가... 아프... ....














루이팡역에서 도착해서 원데이 패스권을 구매한 후바로 뒷편에 있는 비지터센터에서 시간표를 얻었다.

종이로 따로 준비되어있지 않아,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TIP. 핑시선 열차는 거의 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비지터센터에서 시간표를 얻어 꼭! 시간 분배를 잘 해서 알차게 구경하기


탑승플랫홈은 3.

풍등으로 예쁘게 꾸며져있었다.














첫번째 도착은 고양이 마을로 유명한 허우통.

허우통역에서 고양이를 구경하러........는 나중으로 미루고...

우선 도장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보지 못하는 고양이 마을 지도














그리고 쿨쿨 자고있던 길고양이.

끄악... 귀여워....














고양이 마을답게 고양이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TIP. 도장을 찍고 나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곳이 나온다.

왼쪽 계단을 내려가면 볼거리가 없다.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 통로를 지나 나가기!














여행하기 전, 다른 블로그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지말고 올라가는 쪽으로 가야한다.'

라는 글을 보았지만, 든뜰 나머지 사람들을 따라 계단을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두마리.

쓰담쓰담하니깐 실눈을 살짝 뜨더니 다시 감더라.

계속 쓰담쓰담하니깐 벌떡 일어나 사라지더라.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그런지 피하지않고 무시하더라.














여기에 또 다른 도장이 있었다.

'우와, 엄청 많다. 어떻게 다 찍지?'

다 찍을 필요가 없었다.

너무 마모되어 제대로 안찍히는 도장도 많았고, 안 예쁜 도장도 많아서 스탬프노트만 망쳤다.














밖으로 나오니 햇빛이 쨍쨍으악 더워!!

심지어 중국인 관광객도 꽤 많았다.

안쪽으로 가보니 관리인이 지내는 듯한 작은 사무실이 있었는데,

'?.... 저기 뭐가 있는 것 같아.'














관리인이 고양이였다니....ㅋㅋㅋㅋㅋ

사진을 찍는데 눈도 안뜨고 쿨쿨 잘 자더라.

끄악... 솜방망이 손!!!!!














그리고 요 관리사무소 아래에 있는 고양이 맘마














고양이 꽁냥꽁냥거리다가 뒤돌아보았더니, 일본 드라마에서 본것같은 시골 분위기.














정면에 박물관 같은 곳이 있길래 가보았더니.

전시물의 조명이 따뜻해서 그런지, 뜨끈뜨끈 배를 지지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














앞의 중국인 관광객을 따라 계단을 쭉쭉 올라갔더니 펼쳐지는 풍경.

폐광촌의 느낌이었다.














'... 더 안가는게 좋을거 같아볼거 없을거 같아.'

'응응그냥 폐광촌 같다.'

'이게 고양이 마을의 끝이라고?'

'우리 잘 못온거 같아.'

핳핳맞았다.


반대편에 보이는 마을에 더 많은 고양이가 있었다.

다시 역쪽으로 돌아와 오른쪽 길로 걸어가 보았다.

, 강아지를 만났다.

왜이렇게 표정이 애처롭지....














화려한 기념품 가게 발견동물 특유의 냄새가 났다. 시골 냄새














고양이 3마리와 강아지의 보금자리가 준비되어있었다.

이름을 불러보고 싶었지만

한자를 읽을 수가 없어서 부를 수가.. ... 었다...














숨은 고양이 찾기.

여기저기 고양이가 숨어있어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렇게 열심히 사진찍고 나왔는데, 발견한 No picture.

...죄송합니다.....덜덜....














그리고나서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위해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데, 고양이 버스 발견

.......

...뭐야... 귀여워... 타보고싶어...

그리고 버스가 지나가자 보이는 808번 버스를 타는 버스정류장.

정류장까지 이렇게 고양이로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다시 통로를 통해 반대편으로 가는 길.

 고양이 판넬이 있길래 사진을 찍고 넘어가려는데언니가 판넬을 엎어치기했다.

ㅋㅋㅋㅋㅋㅋㅋ

 













통로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안내판.

한자를 읽지 못하기에 도움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깨알같은 데코에 또 다시 귀여워를 외쳤다.














허우통에서 보았던 가장 귀여운 고양이. 

 자기 팔을 베고 딥 슬립. 케케 

발바닥이 하얀거보니 아직 아가인것 같았다.














허우통 마을의 분위기














허우통 마을의 분위기바닥에 있던 고양이 발자국 모양의 데코

얼핏 보니 돼지 콧구멍같다.














바구니를 파는건지... 고양이를 분양하는건지 모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도 너무너무 더워서 땀을 꽤 흘렸지만

한시간 동안 신나게 구경하고 풍등을 날리기위해 스펀으로 이동하였다.

 

 


TIP. 다시한번 말하지만 핑시선 열차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루이팡 비지터센터에서 시간표를 얻었더라도

각 역에 도착하면 다음 열차 시간표를 다시한번 확인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