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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국내여행

[이태원] 포카치아피자 피자리움

17.09.16-17


이태원을 가본적이 없는 나를 위해 계획된 이태원 1박2일 :)

가고 싶은 장소를 대충 끄적여놓고, 숙소를 정했어요.


그리고 기다리고기다리던 그 날!!

아침,점심,저녁으로 추웠다가 더웠다가 서늘했다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날씨때문에

따뜻하게 입고 이태원으로 향했는데....




"너허무후 더허워허헣!!!!!!!!!!!"





언니는 트렌치코트까지 입었는데 진짜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우선은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언니는 형부랑 몇번 와본적이 있기때문에, 첫끼는 언니가 자신있게 추천한 곳으로 갔어요.

횡단보도 위치가 좀 불편하게 되어있어서, 조금 돌아서가야했어요.

땀을 흘리면서 겨우 찾아갔는데

폐점^^




"아......즌쯔....."






















[피자리움]


그래서 언니가 대신 데려간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

이탈리아빵 포카치아가 베이스가된 피자가게래요.



 *포카치아(focaccia) 

이스트를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플랫 브레드 중 하나로

가난한 서민들이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어 먹던 주식.

난로나 화로를 뜻하는 라틴어 "포쿠스(focus)"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뭐...봐도봐도 뭐가뭔지...잘...

음식점 가면 항상 대표음식이 먼저 적혀있잖아요.

그래서 가장 위에 있는 거 하나, 그 다음에 있는 거 하나

이렇게 총 2개를 주문했어요.
























오른쪽이 best인 루꼴라렌치 6,900원

왼쪽이 그 다음인 비프 파스트라미 6,900원


아래사진처럼 저게 한 조각이에요.

한조각이 과자 에이스처럼 작은 정사각형 크기인줄 알고 6개인가 주문했었는데,

알바분이 식겁하셨어요.

뒤늦게 깨닫고 각 1개씩으로 바꿨어요.

알바분이 친절하게 말리지않으셨다면........이햐......
























치즈 덕후는 치즈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고요^^이햐.

맛도 끝내주고요. 크으-
























요것도 best강추 메뉴답게 맛있었어요.

다만 칼로 자르면 가루랑 토마토랑 루꼴라가 자꾸 따로놀아서 먹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포카치아 베이스가 밥이고, 위에 얹어져있는게 반찬인거마냥

따로따로 주섬주섬 먹어야했어요.

그래도 맛있으니깐 다음에 또 먹고싶어요.
























집 근처에 이거 생겼으면 좋겠어요.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보게.











"포카치아"


- 번호 : 02 312 7580

- 영업 : 평일&주말(11:00 - 22:00) / 월요일 휴무

- 가격 : 5,500 - 6,900

- 주소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16(이태원동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