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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하계내일로

[2015하계내일로_순천]남도한바퀴,순천시티투어,순천자연생태공원,순천갈대밭,악안읍성,보성녹차밭,장흥우드랜드






순천역 앞에는 귀여운 깡통인형?이 있었다.

찰카칵.














순천은 관광지 교통이 좋지 않다고해서 다들 시티투어를 추천하더라.

그래서 인터넷으로 남도한바퀴 시티투어를 신청했다.

순천역에 도착해서는 다음날 헤매지않기 위해 시티투어 탑승장소를 확인했다.

역에서 나와 오른쪽을 보면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그 앞이 바로 승하차장이다.

(참고로 순천역 관광안내소 아주머니들 엄청엄청 친절하시다.)


순천2코스

9900

(내일러는 더 할인되어 7천원대에 가능했던 것 같다.)


TIP.순천은 관광지 교통이 좋지않다. 시티투어 추천.

TIP.시티투어 탑승장소는 순천역에서 나와 오른쪽에 보이는 관광안내소 바로 앞이다.















게스트하우스에 들려서 체크인을 하고 순천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게스트하우스는 그..길에서 머물렀어요. 후기는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유명한 식당이 하나 있는데, 거기는 1인분은 판매하지 않는다고해서

눈에보이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

(순천역 맞은편으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오른쪽으로 가면 이인수제과점이 보이고, 좀 더 걸으면 시대식당이 보인다.)


시대식당

간장백반 1

10000














반찬 종류도 많고, 맛있었다.

반찬으로 양념게장도 나왔는데, 양념게장은...입맛에 안맞...헤헤

아주머니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기분좋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는 길 발견한 이인수과자점.

유명해서 사먹어보고 싶긴하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가게만 구경하고 나왔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어제 확인해둔 시티투어 승하차장으로 갔다.

시티투어를 할때,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려도 되기때문에모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다.

AM10:10

시티투어 버스에 오르면 기사님께서 남도한바퀴 이름표?를 준다.

(관광지에서 이 이름표를 보여줘야 할인된 가격에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시티투어에는 커플하나 + .

기사님도 재미있는 분이셨고, 해설자분도 굉장히 유쾌하신분이었다.

시티투어 인원이 세명이어서 오순도순하게 설명들으면서 다녔다.














국내에서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희귀 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자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는 곳.

창녕 우포늪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습지, 세계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연안습지이다.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와 많은 철새들, 갯벌 속에사는 짱뚱어와 게들도 관찰할 수 있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는 1시간 20분정도 시간을 주었는데,

입구에서 용산전망대까지 좀 촉박하게 다녀왔다.

걸어가다가 아래를 내려다 보면 짱뚱어랑 게를 아주아주 쉽게 볼 수 있었다.














여름이여서 사방이 초록색이었다.

가을이되면 황금빛이 너울너울 거린다는데, 정말 예쁠 것 같았다.













용산전망대에 꼭 올라가야한다는 후기들이 많이 보았기때문에뛰어가듯이 후다닥 갔다.














갈대밭의 끝. 용산전망대 올라가는 입구에서부터 전망대 도착까지 40분이 소요된다.

계속 등산로식이어서 땀을 쭉쭉 흘리면서 올라갔다.

그나마 다행인건 비가 오기 전 날씨여서 햇빛이 내리쬐지 않았다.














그리고 열심히 등산해서 얻은 순천만 VIEW

아름다운 다운 다운 다운 다운 VIEW

안개가 낀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다운 다운 다운 다운 VIEW














용산전망대에서 땀을 식히고, 정해준 시간에 맞추기 위해 후다닥 내려갔다.

황금갈대를 보기위해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가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아쉬운 곳이었다.











옛 선조들이 살던 집터를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전통마을로, 1397년 일본군의 침입으로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처음 토성을 쌓았고, 1626년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했을 때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 동내,서내,남내의 3개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인 낙안읍성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후두둑 내려서 비를 맞으며 구경을 했다.



  











사극에서만 보던 마을을 둘러보니 기분이 묘했다.

낙안읍성은 체험 가옥 외에는 전부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곳으로 함부러 들어가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조심조심 살금살금. 자유시간때, 홀로 뱅뱅 돌아다니는데,

한 아저씨께서 여행객이냐며, 여기왔으면 여기사는 사람들 집을 구경해야지.

라며 당신의 집을 보여주셨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알차게 집안 구경을 했다.














집 문도 항상 보았던 철문이 아닌, 싸릿문이었다.

우리집을 싸릿문으로 바꾸면 집안 물건 다 털리겠지...














왼쪽이 체험가옥, 오른쪽은 집 같이 보이지만 화장실이었다.

..... 화장실도 멋있어....














춘향뎐이 생각나는 그네가 있길래 타봤다.

무서웠다. 덜덜...














사진을 자세히 보면 장구가 있는데,

가끔씩 기분이 좋으실 때, 장구도 쳐주신다고했다.














순천만에서는 흐린날씨가 찝찝했는데,

낙안읍성은 무언가 차분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보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CF,드라마 등을 통해 그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잘 다듬어진 녹차나무가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 놓은 듯 해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매년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보성녹차밭은 갔다왔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안갔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보성녹차밭을 가긴 갔는데, 여기 삼림위원장?님이 메르스에 걸려서 이 지역 자체가 격리 되었다고....

근데 왜 이 이야기를 미리 안해주고, 보성에 도착을 해서 해주셨는지....

아무튼 높은 곳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후기로만 보던 녹차아이스크림, 쉐이크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여기는 원래 일정에 없던 곳인데, 아마 보성녹차밭 대신으로 간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바닷가를 걸으면서 센치해질 수 있어서 나름 좋았다.

그래도 보성녹차밭......... 가고싶었다.....














장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억불산에 위피해 있으며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내뿜는 4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이 들어차 있다. 목재문화체험관, 전통한옥 건축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 코스인 장흥우드랜드.

12일에도 나왔던 장소로 사방이 나무들로 가득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내일로 코스에 굳이 넣지 않아도....

사실 비를 맞으면서 다녔더니 몸이 너무 힘들어서, 장흥우드랜드는 뛰어넘고싶었다.ㅠ ㅠ














장흥우드랜드 관람을 마치고, 버스에서 딥슬립을 하면서 순천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전주와 순천을 여행하면서 느낀게 있다면메르스 때문에 관광객이 적어,

관광지를 한적하고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지만,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이벤트들은 다 취소되어 조금 심심한 느낌이 있었다는 것

, 아무튼.

여수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