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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국내여행

[이태원] 타르틴 TARTINE / 경복궁 / 밍고네 식탁 / 서촌 한옥마을

조식제공이 안되는 게스트하우스라 브런치를 먹으러 나왔어요.

어제 저녁에는 엄청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는데,

아침이 되니 같은 거리가 맞나 싶었어요.
























[타르틴 TARTINE]


조금 돌아다녔는데도 브런치하는 가게는 요기밖에 못찾았어요.

어제 타르트를 사먹었던 곳. 타르틴.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았어요.

샐러드+빵(스콘)+해쉬브라운+스크램블에그+커피

이렇게해서 만....얼마였더라...아..아무튼 이렇게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그냥 생각했던 그 맛이에요.
























"타르틴 TARTINE"


- 번호 : 02-3785-3400

- 영업 : 매일(10:00 - 22:30) / 연중무휴

- 가격 : 브런치 1만원대 초중반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3길 4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하니 해가 밝게 떴어요.
























경복궁역으로 이동 후, 전 날 봐두었던 한복 대여점을 찾았어요.

언니와 저는 선택을 잘 못하는 편인데, 다행이도 직원분께서 일사천리로 정해주셨어요. 휴.


그리고 찾은 경복궁. 

한복을 입어서 무료로 입장했어요.
























우리나라 궁은 언제보아도 웅장하고 멋있어요.

셔터를 막 눌러도, 너무 멋있게 나와요.
























궁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깐 너무 좋았어요.


언니는 분홍색+흰색계열로 맞추고

저는 파랑색 치마에 빨간색 댕기를 맸거든요?

근데 언니는 대감댁 철부지 아씨같았고, 저는 궁녀같았어요.

후...... 내가원했던거이게 아닌데.....
























"경복궁"


- 번호 : 02-3700-3900

- 영업 : 매일(09:00-18:00) / 화요일 휴무

- 입장료 : 1,500원 - 3,000원 (한복착용 시 무료입장)

-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원없이 사진을 찍고 다녔어요.

한복대여점에서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했을때,

'궁이 넓은데 충분하려나...' 했어요.

네. 충분했어요.

낮은 너무 더웠기에 한복입고 돌아다니는건 좀 헬게이트였어요.

후다닥 한복을 반납하고나니 좀 살 것 같았어요.





















한복을 반납하고나서 너무 배가고팠어요.

그래서 그 유명한 통인시장의 기름떡볶이를 먹으러갔어요.

광화문에서 버스를 타고 2~3정거장 거리였어요.

도착을 해보니 너무 조용한거에요. 한가하고요.

네. 휴무였어요.


후.....

결국 아무곳에서나 밥을 먹기로했어요.

그리고 눈에 띈 아무곳은 '밍고네식탁'
























외부도 내부도 예쁘장했어요.

키친패드랑 요렇게 식기구 세트를 갖고싶었어요.

























해산물토마토파스타, 고구마치즈오븐요리를 주문했어요.

원래 크림파스타 종류를 주문하려고했는데

주문 받는분께서 그렇게 시키면 느끼할거라고 토마토류로 바꾸는 걸 추천해주셨어요.
























요기조기 사진찍고 있는데, 피클이랑 스프가 먼저나왔어요.

배가고파서 순식간에 뚝딱!
























해산물토마토파스타 19,000원


같이주문한 오븐음식이 느끼해질때쯤 토마토파스타 먹고 딱 좋았어요.

추천해주신대로 주문하기를 잘한거 같아요.

보통 외부음식들은 전부 짜서 혀가아픈데,

여기는 적당히 짭짤하고 맛있었어요.
























고구마치즈오븐요리 19,000원


이거는..참내......

너무 맛있어서 글로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고요,,,?

저 뒷쪽에 저 하얀건 또띠아 1장 4등분한건데,

여기에 저 오븐요리를 싸먹는거에요.

근데 또띠아가 너무 적어서 아쉬웠어요. 식무룩.


아무튼 맛있으니깐 여기가게되면 이거는 꼭 주문하시길바래요.

























"밍고네 식탁"


- 번호 : 02-722-5333

- 영업 : 평일(11:30 - 21:00) / 주말(12:00 - 21:00)

- 가격 : 15,000 - 22,000원

-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29





















배를 채우고나서 어디 구경할까 고민했어요.

근처에 전시회장이 있어서 가봤는데, 맙소사,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대기번호를 뽑고 티켓을 사야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구경거리를 검색해봤는데, 서촌 한옥마을이 뜨더라고요. 그래서 찾아갔어요.
























설마했는데, 이게 끝이더라고요.

내가 생각했던 북촌한옥마을과 같은 규모가 아니었어요.

마음같아서는 북촌한옥마을로 가고싶었지만

아침부터 1박2일 짐을 몽땅 짊어지고 다녔더니, 팔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여지지않았어요.

시무룩....


집으로 오는 기차안에서 딥슬립을 한 후, 집 근처 만화방에서 언니랑 뒹굴뒹굴하다가 집으로 왔어요.

저번이랑 다른 만화방을 갔는데, 청결도는 살짝 떨어졌지만 책 종류가 많아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