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너무 빡빡하게 돌아다녀서 오늘은 여유있게 자연사박물관을 갔다가
개인적인 시간 갖고, 저녁에 공연 뮬란을 보기로했다.
자연사 박물관
ADD : Central Park W ans 79th St, New york, NY 10024
입장료 : $22 / Donation이라고 말하면 기부금으로 관람가능
표지판으로 가는 길이 표시가 되어있어서 찾아가는 길을 크게 어렵지 않았다.
가는길에 있던 공원
여기저기 널린게 공원이라서 좋았다.
걷다가 쉬고 걷다가 쉬고.
저 공원만 지나면 바로 자연사 박물관이 보인다.
조금 돌아가면 박물관 정식입구로 들어가는데,
나는 공원을 가로질러서 갔더니 분수가 보이더라.
아무튼 뒷길로 보이는 곳으로 슬금슬금 들어감.
블로그를 후기를 보니 기부금으로 싸게 들어갈수 있다해서
티켓을 구매할때, 'Donation(기부금)'을 말하고 $1를 냈더니, 티켓을 줬다.
오 쉽네.
Donation 한단어 말을 못하면 $22을 주고 입장해야한다.
입구에서 박물관안내 리플렛을 들고 구경을 시작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생각하며 열심히 말타고 있는 루즈벨트 대통령도 찾아보고
그 예쁜 언니도 찾아보고, 불 지피고있는 원시인도 찾아보지만... 못 찾겠어...없는거 같아...
넓기는 또 뭐이리 넓어서 나를 힘들게하나....
그러다가 발견한 덤덤.
Hey, Dumdum. Give me Gumgum.
원시인 코너쪽에 있었는데, 덤덤 인기가 좋아 줄서서 찍었다.
루즈벨트 대통령 기념관을 갔는데에도
여전히 말타고 있는 루즈벨트 대통령을 찾을 수가없어....
영화에서만 만든 픽션인가...
아쉬운 마음으로 앉아서 쉬고있는 루즈벨트 대통령 동상과 사진찍고 나왔다.
그리고 나올때는 멋있는 정문으로...
어라. 말타고 있는 루즈벨트 대통령 동상이 밖에 있네
후...
대략 구경시간 2~3시간 지나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공원잔디에서 누워서 쉬다가
가까운 타임스퀘어에 가서 지인들에게 부탁받은 물건들 구매하고
저녁에 뮬란공연을 보러 갔다.
ADD : 66 East 4th St.(bet. 2nd Ave & The Bowery St)
LA MAMA Theatre
내가 좋아하는 디즈니만화 뮬란.
아는 지인을 통해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게되었다.
Non-verbal performance(비언어극)로 대사가 아주 조금있긴 했지만,
주로 북과 같은 악기를 두드리며 극을 이끌어 나갔고,
장이 바뀌때마다 영상을 통해 부연설명이 첨부되기도 했다.
검색을 해보니 난타가 '스톰프'와 '튜브'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한국산 비언어 퍼포먼스라고 한다면,
뮬란은 '스톰프'와 '난타'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중국산 비언어 퍼포먼스라고한다.
(참고로 난타는 송승환씨가 뉴욕 유학시절 오프브로드웨이에서 흥행하고 있던
'스톰프'와 '튜브'등의 비언어 퍼포먼스를 보고 영감을 받아,
한국 정서를 녹여 만든 한국 최초의 비언어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다)
또한 뮬란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여성인데, 뮬란의 아버지나 군인을 표현할 때에는 남자역으로 변하여 연기를 한다.
(연기하는 사람들은 중국 여성 퍼커션 밴드 ‘빨간 양귀비 숙녀 드럼 밴드(Red Poppy Ladies’ Percussion)’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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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다 영상을 통해 어느정도의 줄거리를 알려줬었는데,
물론 나는 영어를 못해서 알려주나마나....
그래도 몇번 보았던 애니메이션이라 그랬는지는 진행되는 이야기는 다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쉬웠던 부분은 스토리적인 부분과 안무.
하지만 드럼이나 북을 연주할때만큼은 진짜 멋있었다. 짱.
너무 많이 연주를 해서 체력소모가 어마어마해 보였다.
두둠칫 두둠치
검색내용출처 :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3081296&mid=Theater
끝나고나서는 배우들과 기념촬영도 가능했다.
기념촬영 후 숙소까지 뚜벅뚜벅 걸어갔다.